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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

by 훌륭한진진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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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결막염

계절이 바뀌면 항상 눈을 괴롭히는 눈 질환들이 많다. 결막염은 크게 알레르기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으로 나뉘는데 원인부터 해결책까지 알아본다. 또한 가정에서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자연치유법을 살펴보았다.결막염은눈을 볼 때 검은 눈동자와 눈을 뒤집었을 때를 제외하고 눈꺼풀 안쪽의 붉은 부분을 결막이라고 한다. 그 결막에 생기는 염증인 결막염때문에 눈에 충혈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 vs 유행성 결막염

각막염은 까만 눈동자에 생기는 염증이다. 포도막염 또는 홍채염은 까만 눈동자 안쪽에 있는 부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모두 충혈이 되어서 나타나는 것은 비슷하나 치료법은 다르게 접근한다. 환절기가 다가오면 알레르기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 외에 세균성 결막염도 있는데 매우 드문 편이라고 한다. 초기 증상이 너무 비슷해서 검사만으로는 명확하게 진단하기 어렵다고 한다. 감별 진단을 하는게 중요하다. 세극등 현미경을 통해 눈 쌍을 거꾸로 했을 때 안쪽 결막 빔을 보면 모양이 약간 다르다고 한다. 다른 증상으로 가렵고 부어오르고 코와 같은 눈물 점액이 있으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가깝다.  찌르는 듯한 통증, 눈 전체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 노란 눈곱이 많이 나오면 유행성 결막염에 가깝다.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은 눈 시림, 눈 충혈되고 이 물감 느낌, 묽은 코 같은 눈곱,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렵고 부어오른다.

유행성 결막염 증상은 눈 시림, 눈 충혈되고 이 물감 느낌, 노란 눈곱, 눈 전체가 쥐어짜는 통증, 찔리는 통증이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 및 접근 방법

꽃가루나 먼지, 동물의 털등과 같은 외부 물질은 우리 몸에서 적으로 간주되어 면역 반응으로 나타낸다. 우리 몸이 방어를 할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이라는 성분에 의해 다양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나게 되면 눈이 심하게 가렵고 비비면 비빌수록 점점 더 가려움이 심해진다. 충혈이 심하고 눈을 비비면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결막의 흰자가 물주머니처럼 부어오른다. 만성 알레르기 염증은 급성 알레르기에 비해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가끔씩 가려운 느낌이 들다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충혈이 나타나거나 눈이 건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의 아토피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1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봄, 가을과 같은 변화하는 계절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기본 치료에는 항스타민제 안약과 소염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스테로이드성 이 있다. 증상은 하루나 이틀이면 가라앉고 사라지지만, 증상이 가라앉아도 계속 재발한다. 그 이유는 알레르기 결막염은 낫는 질환이 아니라 증상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유행성 결막염 치료 및 접근 방법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나 코타키 바이러스라는 특정 바이러스가 주로 많이 일으킨다. 감염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감염 직후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대략 3~5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시작되어 병원에 가면 강한 염증을 많이 일으키는 질환이므로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가 우선이다. 항생제, 소염제 (비스테로이드성/스테로이드성), 연고등을 처방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먹는 소염제도 같이 준다. 결막염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한 치료를 하는게 아니고 염증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우선된다. 문제는 치료를 시작해도 증상이 어느정도 끌고 간 다음에 내 몸에서 그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겨서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대략 증상이 나타난 다음부터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이때 약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심한 염증이 일어나서 까만 눈동자 표면에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그럼 시력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수개월씩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전염성이 아주 강해서 집 안에 한 명만 걸려도 식구들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안과질환이 있는 사람 눈만 바라봐도 병에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접촉 감염에 의해서 옮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감염된 사람의 눈에서 나오는 눈물이나 점액, 또는 환자가 자신의 눈과 주변 물체를 만진 후 다른 사람이 물체 표면의 바이러스를 만지면 옮게 된다. 한쪽 눈에서 시작된 사람은 반대쪽으로 옮는 경우가 90%가 넘는다. 가장 큰 이유는 세안을 할 때 한쪽 눈의 물이 다른 쪽 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막염 자연치유법

1. 회향씨 차

회향씨에 함유된 항염 복합 성분과 항산화 성분은 결막염의 증상인 자극을 완화하고 안구건조증과 작열감을 완화시키는 치유력이 있다.회향씨 한스푼을 넣고 물에 넣고 끓인다. 냉장고에 넣어 식힌 후 회향씨를 걸러낸 후 사용해야 한다. 이 차로 눈을 하루에 2~3회 씻어주면 좋다.

2. 천수국 차

천수국은 항균, 항염 성분을 함유한 식물로 건조하고 염증이 생긴 눈에 좋다. 천수국 차로 눈 마사지를 하면 박테리아를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해주어 결막염 치료에 좋다. 끓는 물에 천수국을 넣고 20분간 끓인다. 화장솜을 차에 적셔 눈을 지그시 누른다. 하루에 2회, 10분간 눈을 지압한다.

3. 생 감자

생 감자 즙 안의 항산화물질은 눈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한다. 충혈된 눈과 간지러운 증상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결막염 치료에 적합하다.

감자 껍질을 벗기고 충분히 씻어 슬라이스로 썰어준다. 냉장고에 2~3시간 보관하며 차갑게 해 준다. 식힌 감자를 눈 위에 올려놓고 감자가 미지근해지면 새 조각으로 교체한다. 하루에 1회. 10~15분이 적당하다.

4. 녹차

녹차의 항산화물질은 눈을 화학물질, 자외선,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한다. 녹차를 이용한 지압은 눈 주위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결막염으로 인한 감염과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물을 끓인 후 녹차를 넣어 준다. 충분히 우린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힌다. 화장솜을 녹차에 적셔 눈꺼풀에 붙인다. 하루에 2~3회,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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