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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

by 훌륭한진진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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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비정상적인 면역체계로 인해 신체가 스스로 공격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자가면역이 관절을 공격하면 염증이 생기고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어떤 부분이 다르고 차이가 무엇일까?증상 측면에서는 통증이 유발된다는 것은 공통적이다. 다만 통증 부위, 통증 기간, 통증 양상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활막에 염증은 관절과 관절 부위의 뼈를 파괴하여 통증을 유발한다.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하고 신체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 조직으로 연골, 활막, 관절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골은 뼈의 끝부분을 덮고 쿠션 역할을 하고 관절액은 윤활제 역할을 하며 관절액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활막의 염증이 연골과 뼈로 퍼져 염증과 통증이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병원인은 무엇인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나쁜 세균에 대해 방어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잘못 공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3~4배 더 흔하다. 특히 40~50대 여성에게서 발병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는 호르몬 변화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여성호르몬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상관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다고 한다.

발병 연령은 다양하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할수록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장 흔한 연령은 50대 전후이다. 20대 30대 혹은 10대에도 발생을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가장 흔한 연령대가 50대이고 이는 완전한 완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60~70대 환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처음에는 관절염이 걱정되지만 다양한 전신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손과 발이 붓고 아프다.

이른 아침 강직은 손이 뻣뻣하고 아침에 손을 펴기가 힘든 증상이다. 이것이 1~2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증상 중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통 1~2시간 지나면 가라앉지만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으로 알고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뼈가 뻣뻣해지고 곧게 펴기가 어렵다. 통증이 이동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지속적인 통증이 손, 발, 무릎, 어깨로 퍼지며 심할 경우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에 심한 변형이 일어난다. 초기 증상 중 하나는 관절이 회전할 때 통증의 증상이 1~2개월 간격으로 움직이며 관절이 아프다는 것이다. 류마티스 질환은 초기부터 통증이 동시에 일어나기 어렵고 여러 곳에서 통증이 시작된다.처음에는 피로감이 많이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체내에서 염증이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우 피곤하고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되며 심지어 빈혈까지 발생한다. 열이 나거나 말초신경에 장애가 있거나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많이 생기거나 피부 염증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 VS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관절 사이의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에서 염증이 시작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관절에 나타난다.그래서 몸 전체가 아프고 많이 걷는 사람은 무릎 쪽으로 나타나고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서는 손가락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은 팔꿈치, 손목, 어깨와 같이 체중을 지지하지 않는 부위에서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류마티스와 구별이 된다. 많이 사용한 후에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보통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통증이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활막의 염증이 생겨 생기는 질환이다. 많이 사용하든 안 하든 작은 관절에 나타나며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의 관절을 쉽게 침범한다. 심하면 무릎, 팔꿈치, 어깨도 오는데 류마티스의 특징은 전신을 침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활막은 자동차의 윤활유처럼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관절액의 분비 기관으로 생각하면 된다. 사용하는 관절의 수로 그 배경을 추정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염증과 붓기가 있는 게 특징이라 오히려 잠을 자고 난 아침에 통증이 나타난다. 그래서 몸을 조금씩 움직이면 오후 정도에 몸이 풀리면서 통증이 가라앉는다.

류마티스 치료와 검사

진단은 신체검사와 류마티스 인자, 항 CCP 항체 등 자가항체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와 관절의 변형을 확인하는 X-선 검사를 종합해 이루어진다.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가 나와도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지 않는다. 일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작용을 하는데 환경오염 물질, 흡연, 술, 스트레스, 및 여성호르몬도 영향을 준다. 류마티스 인자가 있다고 하면 다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걸릴 확률은 일반인보다 20배나 높다고 한다. 류마티스로 진단이 되면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항류마티스 약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하게 되며 치료반응과 중증도에 따라 주사 혹은 경구용 표적치료제를 투약하기도 한다. 고혈압,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 만성질환은 치료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없어지지 않으니 평생 잘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류마티스 양성 음성 수치

류마티스 인자 검사를 진행하면 음성, 양성으로 나뉜다. 음성인 경우 류마티스 인자 수치가 0~20 IU/mL 이하의 정상 범위 내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양성이면 0~20 IU/mL 이상이 정상 범위를 벗어났음을 의미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최종 진단은 다양한 검사 결과와 임상 증상을 종합하여 내릴 수 있으며 인자가 높을수록 관절 손상이 심한 경향이 있다. 그런데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도 악성종양, 간경변, 바이러스성 간염과 같은 다른 질환과 경피증, 다발성 관절염과 같은 전신 자가면역질환도 양성 류마티스 인자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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