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전막증, 시력이 갑자기 떨어진다면? 우리의 눈은 사물을 보고 생각을 돕기 위해 뇌로 전달합니다. 안구의 구조는 홍채, 각막, 동공, 수정체, 결막, 공막, 망막 등 다양한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단순한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목차
1. 망막이란?
2. 망막 질환들
3. 망막전막증이란?
4. 망막전막증 증상
5. 원인
6. 망막전막증 치료
망막이란?
망막은 여러 층의 막으로 구성된 눈의 가장 안쪽 막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처리 및 통합하고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여러 신경 세포와 광 수용체 세포를 포함합니다. 망막에 분포하는 광수용체 세포가 해당 자극을 흡수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형성됩니다.
망막의 주요 세포는 다음과 같은 4개의 상세한 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신경절 세포라고 하는 뉴런을 포함하는 내부 층이 있습니다.
- 양극성 세포라고 하는 뉴런을 포함하는 중간층이 있습니다. 중간층에는 망막 세포 사이의 통신을 조정하는 무축삭 세포와 수평 세포도 있습니다.
- 외층에는 간상 세포와 원뿔 세포라고 하는 두 가지 유형의 광수용체 세포가 있습니다.
- 망막색소상피는 망막의 가장 바깥층에 위치하며 맥락막과 접하고 있고 이 구조는 눈 뒤쪽에 도달하는 빛을 흡수하고 망막에 반사되는 것을 방지하는 흑색 색소 멜라닌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망막 질환들
시력저하 | 급격한 시력저하 |
비문증 | 눈앞에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을 보았을 때를 말하며 눈을 움직이면 이러한 모양이 계속 따라오는 경우가 많음 |
황반변성 | 눈 안쪽 망막의 중심에 위치한 황반의 변화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 |
망막박리 | 망막이 안저에서 떨어져 나와 유리체강에 떠 있는 상태 |
망막전막증이란?
망막질환 중 하나인 망막전막증은 망막에 표면에 매우 얇고 투명한 막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아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기존의 정상적인 망막 앞에 비정상 막이 하나 더 형성되는 증상입니다. 망막전막증이 지속되면 악화되어 황반부종이나 막주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 빈도는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며 약 10%의 경우 양쪽 눈에서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때때로 시력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되고 시력이 0.1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망막전막증 증상
증상은 망막전막의 두께와 혈관 뒤틀림 따라 다양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노안이라고 생각하여 치료기간을 놓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물이 휘어 보이는 형태공포증,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두 개의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발성 경우에는 증상이 한쪽 눈에만 나타날 수 있으며 비문증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원인
유리체는 눈에 투명한 젤리 같은 구조입니다. 유리체는 눈 부피의 약 80%를 차지하며 눈의 둥근 모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리체는 망막과 시신경에 부착되어 있으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망막에서 분리됩니다. 그 과정에서 망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흉터조직이 막을 형성하여 망막전막질환을 일으킵니다.
망막전막은 건강한 노인에서 특발성으로 발생하며 양쪽 눈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망막 관련 치료 또는 망막 혈관 질환, 안내염, 안구 외상 등이 있습니다.
망막전막 질환의 증상에는 일반적으로 물체가 왜곡되는 시야 흐림 및 변시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시력 저하를 느끼면 안과의사를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50세 이상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망막전막증 치료
망막전막의 현재 상태, 시력 저하 정도, 뒤틀림, 황반 부종 등의 동반 증상 정도,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초기의 경우에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수술적 방법으로 추가적으로 생성된 막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완치가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발견했을 때 치료를 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치료 후 완치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합병증으로 백내장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 표면에 형성된 피막을 수술로 제거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회복되지만 30~50%는 재발이나 후유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눈 건강에 좋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드셔야 하고 카페인이 많은 커피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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