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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브레인포그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

by 훌륭한진진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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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포그는 정신이 맑지 않고 구름이 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들을 많이 합니다.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질병은 아닌데 집중력이 떨어지고 항상 피곤하고 지속적으로 우울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멍한 상태로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곤 하지요. 그래서 자주 머리가 띵하고 안개 낀 것처럼 뿌연 이유와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브레인 포그가 생기는 원인 

뇌에 안개가 끼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뇌가 흐리고 잘 보이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듯합니다. 많은 이유가 원인이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뇌 에너지의 부족입니다. 뇌 에너지는 혈당과 산소의 원활한 공급으로 활발히 활동을 합니다. 혈당이 우리 뇌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산소 공급이 잘 되어야 뇌세포가 활발히 활동을 하게 됩니다. 

브레인 포그는 기능상의 문제입니다. 뇌신경 염증 초기 단계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영국 버밍엄대 과학자들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이 협력하여 만성 질환 환자 다수가 브레인 포그를 호소하고 있다는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뇌에 염증이 있다는 지표가 된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면 체크해볼 사항들이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잘 잤는지를 체크해보고 지금 현재 먹고 있는 약 중에 멍하거나 졸음을 유발하는 약물들이 있는지 혹은 음주 습관을 체크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증상이 계속 발생한다면 좀 더 깊게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갱년기의 변화가 브레인포그를 악화시킨다

첫 번째 원인으로 보는 것은 갱년기에서 호르몬의 변화일 수 있습니다. 호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갱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이 알고 있었던 사람 이름이나 사물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 증상들을 보였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이 뇌신경세포에서 시냅스가 잘 작용을 해서 예리하게 사고능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젊고 건강한 뇌 속의 뉴런은 수상돌기 가지가 풍성한데 50대 이후에 나이가 되면 수상돌기의 가지가 줄어들면서 앙상한 가지처럼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갱년기가 되면 변화는 현상이 안면홍조와 땀이 많아지고 기분이 안 좋을 때가 많아지고 불면증까지 생기게 됩니다. 일단 기억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잠을 충분히 자는 게 중요한데 잠을 못 자니 우울증까지 생기고 컨디션도 나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브레인 포그가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두 달 정도 해보고 좋아지는지 관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테스토스테론이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조금씩 감소해서 무기력감이나 만성피로, 우울증, 집중력 저하,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탈모약을 많이 먹으면 일부에서는 브레인 포그가 있다고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브레인 포그를 이해한 남성분들은 브레인 포그에 걸리느니 탈모약을 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뇌 에너지 활동을 방해하는 염증을 막아내야 제거

혈당과 산소가 얼마나 잘 공급이 되고 염증을 얼마나 잘 막아내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왔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의 에너지 혈당이 잘 공급이 안 되는 것이지요. 급성 염증이라는 건 다쳤을 때 붉게 부어오르는 것을 말하는데 이럴 때는 상처 부위에 혈류를 증가시켜서 치유가 되게 도와주거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싸우는 자연적인 보호 기능입니다. 그런데 만성염증이 보호에서 파괴로 성격이 바뀌어 버립니다. 그러면 치유가 잘 되지 않고 손상이 되면서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알츠하이머 치매의 뇌를 보면 초기부터 사이토카인이나 케모카인, 미세아교세포 같은 염증의 증거들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신경세포의 연결을 계속 손상시켜서 뇌기능 저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에서 이물질 차단 기능을 하는 혈관 뇌 장벽을 통과한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바이러스에서 스파이크 단백질 때문에 뇌가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염증 부산물을 분비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면역 과민반응으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이 브레인 포그를 포함한 인지장애가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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