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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인공 심박동기 작동 원리, 제세동기 차이

by 훌륭한진진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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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심장은 자동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있습니다. 동방결절이라는 구조물이 심장에 있고 거기서 계속해서 전기신호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기신호를 만들어 내게 되면 심장 조직 어디에든 전선이 깔려있습니다. 그 전선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것이 동방결절이라는 공장입니다. 그런데 이 전기신호를 잘 못 만들어내면 심장이 안 뛰는 구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인공심박동기 또는 삽입형 제세동기를 이식해주는데 두 가지 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제세동기가 심박동기보다 크고 기능이 더 많다.

에릭센이 심장마비가 발생했었고 이 심장마비는 재발을 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릭센의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삽입형 제세동기를 이식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에릭센에게 인공 심박동기 수술을 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잘못된 정보입니다. 왜냐하면 에릭센은 인공 심박동기가 필요가 없습니다. 에릭센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었기 때문에 삽입형 제세동기가 필요했던 것이고 인공 심박동기라는 건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고려할 때 삽입형 제세동기보다 인공 심박동기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인공 심박동기는 영어로 페이스메이커라고 부르고 그 뜻은 뛰게 만들어 주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심장이 잘 뛰지 못할 때 인공 심박동기를 사용합니다. 제세동기와 크기를 비교해도 인공 심박동기가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제세동기 크기가 더 큰만큼 기능은 더 들어있는데요. 그 기능은 만약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높은 에너지, 큰 에너지를 심장에다가 자극을 줘야 하기 때문에 큰 기계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또한 제세동기는 나쁜 부정맥이 생기는 것을 스스로 혼자 판단을 하고 높은 에너지 즉 전기충격을 발생시켜 심장마비가 일어나지 않게 도와주는 기계입니다.

어지러움, 실실,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난다.

인공 심박동기는 심장이 잘 뛰다가 갑자기 멈추는 구간이 생겼다가 다시 심장이 뛸 때 넣어줍니다. 그래서 안 뛰는 구간에다가 다시 뛸 수 있게끔 박동을 이식해주는 것입니다. 심장이 안 뛰는 구간이 오면 표면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매우 어지럽습니다. 그 증상이 지속되면 쓰러지게 됩니다. 또 다른 증상은 숨이 가빠옵니다. 즉 어지러움증, 실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계속되면 인공 심박동기를 이식하게 되는데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기능은 심장이 중간중간 뛰지 않아 이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장이 계속 잘 뛰는지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심장이 안 뛰는 부분이 오면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주는 게 '조율한다' 심장을 뛰게 해주는 신호를 내려보낸다라고 말합니다. 즉 인공 심박동기는 감시기능과 조율기능이 있습니다. 인공심박동기 기계 안을 보면 대부분 배터리로 구성이 되어 있고 기판은 작게 들어있습니다. 기판이 작다는 사실은 그만큼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뜻입니다. 심박동기 기계만 이식을 하면 심장이 잘 뛰는지 안 뛰는지 혹은 전기신호를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인공 심박동기와 연결되는 전선이 필요하게 됩니다. 대부분 오른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보통 왼쪽에 이식을 하게 됩니다. 왼쪽 어깨쯤에다가 넣어주게 되면 전선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서 심장 안까지 연결이 됩니다. 심장 안으로 들어가는 선을 보고 조율 유도선이라도 부릅니다. 이 전선을 통해서 감지를 하는 것입니다. 전선 끝부분은 심장하고 닿아있는데 그때 심장이 잘 뛰는지 안 뛰는지 체크를 하게 됩니다. 만약 잘 뛰지 않는 구간이 오게 되면 박동기에서 전기신호를 내려보내고 연결되어 있는 전선을 통해 심장이 잘 뛰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인공심박동기는 기계하고 전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박동기 이식 시 전선이 2개인 이유

인공심박동기를 이식할 때 쓰이는 전선은 상황에 따라 1줄이 들어갈 수가 있고 2줄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심장은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심장 윗부분 우심방 안에는 동방결절, 아래쪽에는 방실 결절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심장이 전기를 만들어내는 곳은 우심방에 들어있습니다. 전기 신호가 내려와서 양쪽 우심실과 좌심실로 연결이 되어 있고 신호가 내려오는 중간에는 방실 결절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2줄이 들어가는 이유는 우심방 안에 들어있는 동방결절이 기능을 하지 못해 신호를 내려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전선을 하나 더 삽입하는 것이고 방실 결절 쪽에도 전선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방결절과 방실 결절이 이 전선으로 인해 전기신호 기능을 잘할 수 있는 겁니다. 즉 동발 결절이 망가지면 전선은 한가닥을 넣고 방실 결절이 망가지면 전선은 두 가닥 들어갑니다. 또한 심실에 전선이 한가닥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심방세동이 발생한 사람들은 심방 쪽에다가 전선을 넣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떨고 있는 것입니다. 심장이 계속 떨고 있어서 동방결절이 작동을 못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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