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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고지혈증, 수치, 원인, 콜레스테롤 중요성

by 훌륭한진진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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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과거에는 고지혈증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는 콜레스테롤과 고지혈증에 주목하게 된 것 같다.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좁아지는 증상이 보였는데 지금은 누구나 혈관을 좁힐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축적되어 동맥경화증을 비롯한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우리 몸이나 음식에 기름을 지질이라고 한다. 지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지질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이것이 과도하면 질병을 유발한다. 중성지방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근육은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에너지는 간이나 지방조직에 저장한다. 콜레스테롤은 이 중성지방과 다른 구조로 형성된 지질로서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 되어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물질을 만든다. 우리 몸에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스테로이드 호르몬, 담즙, 비타민D는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다.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없는 원인들

고지혈증은 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되지 않는 유전적 요인이나 비만에 의해 발생한다. 포화지방과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과도한 음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당뇨병이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남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고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수치가 증가한다. 안타깝게도 고지혈증 자체는 증상이 없는 무서운 질환이다. 고지혈증이 장시간 발견되지 않으면 뇌, 심장, 말초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뇌졸중, 협심증, 말초혈관질환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 지질 검사

흔히 콜레스테롤 검사, 혈액 지질 검사를 하게 된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같은 지질은 기름이기 때문에 물 성분이 혈액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운반체가 필요하다. 그 운반체가 지단백인데 LDL (저밀도 지단백), HDL (고밀도 지단백)으로 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이다. 이 두 지단백의 역할이 약간 다르다. LDL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싣고 우리 몸에서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남아 있는 콜레스테롤을 모아 간으로 다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잔여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혈액에 다량으로 존재하여 동맥경화 등의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진단은 혈액검사 수치에 좌우한다.

고지혈증의 진단은 혈액 검사로 이루어진다. 혈액 모니터링 결과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지혈증으로 진단하게 된다. 이 둘을 합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더라도 그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각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중성지방이나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고지혈증이라고 얘기를 하고 이상지질혈증은 고지혈증에 좋은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은 걸 말한다. 일반적으로 LDL 수치는 100~130 정도 된다. 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의 수치는 70~100 정도 나온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동맥이 기름지게 되는데 이것이 모두 LDL 콜레스테롤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동맥은 좁아 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부 데이터에 따르면 LDL 수치를 55까지 낮추면 나이가 들어도 동맥에 기름지지 않는다고 한다.

고지혈증 약 vs 콜레스테롤 약

흔히 고지혈증 약을 먹느냐고 물으면 고지혈증 약은 안 먹고 콜레스테롤 약은 먹는다는 말이 있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중에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는 LDL 콜레스테롤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지혈증 약물, 지질 강하제, 이러한 약물의 90% 이상이 LDL을 낮추는 스타틴 계통의 약이다. 결국 콜레스테롤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고지혈증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피해야 한다.

혈관을 녹슬게 하지 않게 하려면 고기를 먹을 때 마늘을 꼭 챙겨 먹는 방법이 있다. 고지혈증도 나쁜 지방을 많이 섭취해서 생기는데 한국인은 특히 탄수화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단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고, 나머지 포도당은 중성지방으로 저장된다. 과도한 탄수화물은 고혈당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 형태로 저장이 된다. 이렇게 저장된 지방을 중성지방이라고 했다. 고지혈증이 있다면 무조건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밥, 빵, 면, 떡을 줄이고 저염식 해야 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는 것

인슐린은 혈액에서 근육과 세포로 포도당을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근육이나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가 파괴되어 포도당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면 포도당은 그대로 혈액에 축적되고 혈액이 고혈당 상태로 간으로 흘러 들어가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있어도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지 않으려면 포도당이 흐를 수 있도록 충분한 근육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적절한 근육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을 계속 먹으면 고혈당증에 시달리면서 인슐린 수용체가 손상되기 때문에 천천히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간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고 담즙을 생성하여 지방을 분해 및 배출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간이 피로해서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고지혈증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고지혈증이 있다면 항상 간을 관리해야 한다.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과체중이라면 점차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섭취하는 지방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금연, 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고지혈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약물 없이도 고지혈증의 상당 부분은 생활 방식의 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경험했거나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더 잘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향후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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