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은 다른 질병으로 인한 위험도 있지만 비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야식은 위산 역류를 일으켜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질병이나 마찬가지로 적절한 운동이 필수이고 숨 길의 근육을 강화해주는 근력 운동도 필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왜 생기고 치료는 어떻게 하게 되는 걸까?
성별 상관없이 수면무호흡증이 생긴다.
수면 무호흡증의 증상으로는 코골이, 호흡을 멈추는 무호흡증, 수면 중 신음소리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낮에는 졸리고 낮에 깬 후에도 덜 깨어 있는 것처럼 보이며 때로는 피로감이나 불면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연관 질환으로 고혈압, 기분 장애, 인지 장애, 심장 질환, 부정맥, 뇌졸중, 당뇨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비만인 경우 더 자주 발생합니다. 나이 많은 비만 중에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당뇨 등의 질환을 갖고 있고 밤에 코골이가 자주 생긴다면 수면무호흡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을 잘 때 숨 쉬는 길을 구성하는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서 숨 쉬는 길이 막히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발병 요인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남성분들이 나이가 들수록 비만으로 가까워지고 유전 영향도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호르몬 영향으로 남성들보다 잘 안 생기기는 하지만 없는 것은 아닙니다. 턱이 뒤로 들어가 있을 때나 편도선이 커져 있을 때 또는 선천적으로 기도가 이미 좁아져 있는 분들은 잠을 자게 되면 더 많이 좁아지면서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성별 상관없이 수면 무호흡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는 방향에 따라 심해질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우면 혀가 중력에 의해 뒤로 이동하면서 기도를 막게 되면서 수면무호흡증이 잘 생기게 됩니다. 머리가 높은 위치에 있으면 혈액이 아래로 이동하여 수면무호흡증이 덜 생기고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잠을 자게 되면 중력에 따라 혀의 위치 변화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이 덜 생기게 됩니다.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잠을 잘 때 어깨 관절이나 목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고 의식적으로 바로 누워 잠을 자지 않도록 하려고 하더라도 시작할 때는 가능하지만 잠이 들면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환경을 특히 잠을 잘 들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술을 먹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먹고 자면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지고 잠을 깊이 못 자게 되니 되도록이면 삼가야 합니다. 오후에 가벼운 운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밤늦게 특히 야식은 안 먹은 상태로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서 잠을 자는 게 좋습니다. 이갈이나 수면 중에 심하게 움직이거나 잠꼬대를 하는 증상들은 수면무호흡증과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이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수면무호흡증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양압호흡기 치료 또는 구강 내 장치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주간 졸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낮에 운전할 때 특히 위험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서 주간 졸림증까지 있는 경우는 반드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합병증으로는 고혈압, 기분장애, 인지장애, 심장질환, 부정맥, 뇌졸중, 당뇨를 심하게 만들거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한 분들이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를 잘 받은 사람에 비해서 10년 사망률이 3배 정도가 되므로 꼭 치료를 권장합니다.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고 구강 및 구인두 소견에서 의심 소견을 보이면서 수면다원검사에서 무호흡이 증명되면 진단하게 됩니다. 소아는 주로 편도선 아데노이드 수술을 시행하게 되고 성인은 첫 치료로 양압호흡기로 치료하게 됩니다. 양압호흡기 치료는 잠잘 때 코로 공기를 불어넣어서 숨 길이 막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효과는 매우 뛰어나지만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습니다. 양압호흡기에 적응이 어려운 사람들은 수술이나 구강 내 장치라고 하는 틀니와 비슷한 장치를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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