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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시나요?

by 훌륭한진진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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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이름도 '아츄'라고 한 게 재치있어보이네요. 재채기 소리와 비슷한 아츄는 생소한 증후군입니다. 아마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런 증후군을 처음 알고나서는 나도 그랬었나? 잠시 생각해봅니다. 어떤 증후군인지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광반사 재채기 & 아츄증후군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햇볕에 재채기를 하는 것을 '광반사 재채기' 또는 아추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햇빛이 아니더라도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보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눈과 코의 신경반사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Autosomal dominant Compelling
Helio-Ophthalmic Outburst syndrome

 

이 증후군은 돌발성 태양 시력 증후군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자에 의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무조건 반사 힘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재채기는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연수'라는 부분이 지배하는 무조건 반사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먼지 등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반사적으로 이물질을 들이마시고 힘차고 빠르게 내뱉습니다. 

이 움직임은 최대 시속 160km의 속도로 폭발하며 코와 입에서 나오는 이물질과 분비물 등 10만 개 이상의 비말을 뱉어낸다고 합니다. 재채기는 심한 알레르기, 먼지 등 이물질이 많은 환경, 감기에 걸렸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주 재채기를 합니다.

 


증후군이 생기기 시작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이 증후군은 1950년대 초 프랑스 연구원들이 망막을 검사하기 위해 환자의 눈에 검안경을 대고 일부 환자가 어긋나는 것을 발견했을 때부터 연구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인구의 15~2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기 때문에 부모 중 한 명이 아추증후군이면 아이도 아추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빛에 의한 재채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축적된 정보에도 불구하고 눈의 광학적 자극이 어떻게 재채기를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한 가지 가능성은 동공을 수축시키는 시신경과 코가 가렵다는 것을 감지하는 삼차신경이 교차하면서 강한 빛이 이 부위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부교감신경 일반화'라는 자극이 신체의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하면 다른 부분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양이에게도 약10%정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전자 분석업체 발견

2010년 유전자 분석업체인 투애니쓰리앤미의 유전학자들이 약 1만명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아츄증후군과 관련된 2개의 단일 염기 다형성을 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재채기 반사를 담당하는 유전자는 2번 염색체이며, 아추증후군은 DNA 염기서열의 T가 C로 바뀔 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아추증후군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는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의학저널에 나왔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요 가설 중 하나는 강력한 빛에 의해 생성된 시각적 자극이 재채기는 삼차신경을 통해 코를 자극하여 발생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동공을 수축시키는 시신경과 코의 가려움을 감지할 수 있는 삼차신경의 일부가 교차한다고 가정하면 삼차신경의 반사는 강한 시각적 자극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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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햇빛에 재채기를 하는 증후군입니다.
아츄증후군

 

유전으로 인해 나타나며 한번 재채기를 하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증상의 불편함은 직업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늘에서 운전하다가 갑자기 빛에 노출되고 재채기를 하면 사고를 당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우려된 직업은 비행기 조종사나 운전사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아츄가 심한 경우 강한 햇빛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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