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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가스 괴저병, 파상풍과는 또 다른 질병이다.

by 훌륭한진진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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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괴저병은 파상풍과는 다르다.

가스 괴저는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에 감염되어 유해한 독소와 가스를 생성하여 근육 괴사와 조직을 부패시켜 가스를 생성하고 심각한 질병이다. 이 질병의 원인균은 주로 상처 입은 피부를 관통하기 때문에 매우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처가 없는 경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많은 질병과 원인도 알 수 없는 질병들이 아주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가스 괴저병은 파상풍으로 오해할 수 있다.

가스 괴저병 vs 파상풍

가스 괴저 원인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와 파상풍은 유사한 원인 인자에 의해 증상과 특성이 다르다. 파상풍은 주로 운동신경을 마비시켜 근육 경직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면 가스괴저는 근육과 지방조직이 썩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증상이 나타난 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영향을 받은 팔이나 다리를 절제해야 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혈류를 통해 몸 전체로 퍼진다.

주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및 박테로이데스와 같은 혐기성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토양에 존재하지만 일부 원인 박테리아는 인간의 장에서 식물상으로 산다. 이 박테리아는 상처를 통해 피부 아래 부위로 침투하여 독소를 생성하여 주변 조직을 증식하고 파괴한다. 일반적으로 혐기성 세균은 증식하면서 가스를 생성하는데 이 가스가 조직을 가득 채우고 주변 조직을 파괴하여 괴사를 일으킨다. 크러쉬 부상, 심한 화상 및 동상과 같은 외상성 또는 감염된 상처에 크로스트리디움 박테리아의 침입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박테리아는 상처를 직접 감염시키거나 혈류를 통해 몸 전체로 퍼질 수 있다.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알코올 중독자, 약물남용자, 혈액종양, 위장관암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잠복기를 조심해야 한다.

가스 괴저는 빠르게 발전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다.

세균이 상처를 통해 침투한 후부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보통 1~4일 정도이다.

처음에는 상처 부위에 매우 심한 통증이 나타나다가 몇 분에서 몇 시간 이내에 빠르게 진행되어 감염 부위가 부어오르고 창백해지며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연조직 부위를 채우고 있는 가스는 방사선 사진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손으로 눌러 가스를 감지할 수 있다.

가스 괴저에는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클로스 트리다에 감염되면 강한 냄새와 함께 검붉은 피의 분비물이 감염 부위에서 누출되고 가스가 발생한다. 가스 괴저가 발생한 부위의 피부는 처음에는 창백하다 점차 구릿빛으로 변하며 때로는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기도 한다. 식은땀, 빠른 심박수, 심한 안절부절과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 독소가 혈류를 통해 퍼지면 발열, 빈맥 및 빈호흡을 유발하며, 이는 쇼크 및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다.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영향을 받은 팔이나 다리를 절제해야 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검사를 하고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가스 괴저는 빠르게 진행되고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 질환의 진단은 임상증상으로 이루어지며 수술 중 근육괴사를 확인하고 제거된 괴사 조직에서 세균 배양을 통해 확인한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신체검사, 혈액검사, 감염된 상처의 배양들을 통해 할 수 있다. X선, CT촬영 및 MRI 스캔은 가스 손상의 유무, 양 및 정도를 결정할 수 있다. 가스 괴저 감염은 독소가 혈류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중요한 장기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감염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및 괴사 부위를 즉시 제거하고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또한 고압 산소를 공급하 박테리아를 죽이고 상처 치유를 돕는다.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 항생제를 투여해도 감염이 조절되지 않으면 해당 부위를 절단할 수 있다 또한 흙 등으로 오염된 더러운 상처가 있는 경우 적절한 소독과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필수이다.

가스 괴저를 유발하는 균

가스 괴저를 유발하는 포자형성 그람 양성 혐기성 간균이다. 이 균은 14종의 아민산을 필요로 하며 우라실과 아데닌이 첨가되면 쇠고기와 닭고기에 잘 자라고 장염을 일으킨다. 인간의 대변에는 0~109 cfu/g의 가스 괴저가 포함되어 있고 건강한 사람은 102~105 cfu/g이다.

태아는 불임이지만 출생 후 2일째에는 이미 가스 괴저가 있다. 발견율은 젊은 성인보다 신생아와 노인에서 더 높다. 소, 양, 돼지 및 닭이 분변에서 102~104 cfu/g 농도의 가스 괴저가 검출되었다. 육식동물에는 많은 수의 박테리아가 있으며 개와 고양이의 경우 108~109/g에 이를 수 있다. 물고기에서도 높은 비율의 기체 괴저가 검출되었다. 가스 괴저는 병원과 정육점에서 채집한 파리에서도 검출되었다고 한다. 토양, 특히 비옥한 경작지에서 103~104 cfu/g의 가스 괴저가 검출되었다. 증식형 가스 괴저 균은 거의 검출되지 않으며 토양에서도 가스 괴저 균의 증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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