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터 팽대부의 팽대부는 담관과 췌관이 만나는 곳으로 담관이 넓어지는 곳이다. 그래서 바터 팽대부 암, 췌장암, 원위부, 담도암, 십이지장 등 4가지 유형이 모두 포한된다. 바터 팽대부 암은 바터 팽대부 영역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나오는 담관과 췌관이 하강하여 십이지장 벽에서 만나 합쳐져 공통관을 형성하고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는 부위를 말한다. 이 부위를 십이지장 유두라고도 한다.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다.
바터 팽대부 암은 모든 위장관 암의 0.1~0.2% 전체 암 주변의 6~12%를 차지한다. 이 암은 50대 후반에서 60대에 가증 흔하고 샘종은 7~8년 전에 진단이 된다. 가족성 용종증 및 가드너 증후군과 같은 선천성 질환은 바터 팽대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가장 대표적인 징후는 황달이다.
바터 팽대부 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황달이다. 특징적인 증상인 황달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증상으로는 회백색 대변, 갈색 소변, 가려움증 및 검은색 대변을 본다. 또한 전신쇠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우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이 종양이 담즙의 흐름을 차단할 때 막힌 상부 관은 증가된 압력으로 확장되고 담관의 담즙은 혈액으로 역류하며 이것들은 황달을 유발한다.
소변과 대변의 색이 바뀌는 이유
변이 노란색인 이유는 담즙에 함유된 빌리루빈 색소 때문이다. 담관이 종양에 의해 막혀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대변이 연한 크림색으로 변한다. 암으로 인한 출혈은 검은색 대변을 유발하며 색이 짙어지고 혈액으로 다시 들어간 빌리루빈은 소변으로 배설되고 이로 인해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띤다. 담즙에는 담즙산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담관이 막히면 이런 물질도 배설되지 않고 혈관으로 역류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에 담즙산이 축적되어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다른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바터 팽대부 암도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고 6개월 동안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은 필수적인 검사이다.
바터 팽대부 암 환자의 70~80%에서 황달이 발생한다. 황달이 없는 경우에도 간 기능 검사에서 비정상 소견이 나타난다.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와 감마 글루타밀 트렌 스펩티다아제가 상승하고 GOT/GPT와 amylase가 종종 상승한다. 바터 팽대부 암 진단을 위해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환자에게 황달 증상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초음파를 먼저 시행한다. 암에 의해 막히면 상부 담관이 압력 증가로 확장되며 따라서 초음파 검사에서 담관과 담낭이 확대된다.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은 바터 팽대부 암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이다. 내시경을 십이지장에 직접 삽입하여 바터 팽대부에서 종양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시행하면서 담즙을 배출하기 위해 플라스틱이나 금속관을 삽입하는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CT와 MRI는 암의 진행 정도, 주변 장기로의 전이, 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걸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다.
자체 치료와 막힌 담관 치료가 있다.
바터 팽대부의 치료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과 막힌 담관을 배액 하거나 통증을 줄이는 치료가 있다. 일단 1차적으로는 수술을 진행하고 80~92%의 환자에서 수술적 절제가 가능해진다. 황달 때문에 비교적 일찍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근치적 수술을 시행하면 5년 생존율은 40~60%이다. 암 치료를 위한 수술의 원리는 주변의 정상 조직을 포함한 암 조직을 완전히 깨끗하게 절제하는 것이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버터 팽대부 암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는 수술이고 이것은 십이지장을 포함한 췌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림프절이 전이된 경우 수술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으며 수술 후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추가로 시행한다. 암이 췌장과 주변 장기로 광범위하게 처진 경우 암 조직의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 항암제 치료 등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
바터 팽대부 암의 예후는 다른 암보다 훨씬 좋다.
종양의 성장이 느리고 황달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 빠르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치적 절제가 가능하면 5년 생존율이 40~60%에 달하므로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근치적 수술을 해야 한다. 암을 치료하지 않으면 담관 폐쇄로 인한 담관염, 간부전 및 급속 사망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치료해야 한다. 암 조직을 절제할 수 없는 경우 담즙을 배출하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암이 진행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주의사항으로는 종종 양성 종양이 팽대부에서 발생하여 암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더라도 종양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수술 전 팽대 선종이 의심되면 내시경 유두 절제술, 또는 췌장 십이지장 절제술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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