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몸이 저린 이유는 매년 장마는 항상 찾아올 때마다 궁금했습니다. 가뭄 끝자락에 비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장마로 이어질 경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지요. 불편함과 비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면 장마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는 어김없이 습한 환경으로 시작하면서 장마가 오면 온 몸 여기저기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왜 습도가 높은 장마 때나 비가 올 때 몸이 저리고 아플까요?
습도와 곰팡이의 관계
장마는 습도가 높을 뿐 아니라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곰팡이는 온도가 20~30도 이상 습도는 60% 이상에서 가장 서식하기 좋습니다. 습도가 60% 이상이면 실내 곰팡이 농도가 2~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곰팡이는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고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닙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보인다고 해서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는 건 아니지만 반복적인 노출에는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습한 환경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곰팡이는 번식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매우 미세하고 작은 포자가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피부에 달라붙게 됩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게 됩니다. 성인인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감염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비만 오면 몸이 아픈 이유
비만 오면 혹은 비가 오기 전에 온 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 불쾌하게 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압력 때문입니다. 비가 오게 되면 대기압이 떨어지게 되는데 관절의 압은 대기압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평소에는 기압과 같은 압력으로 밀어내고 있어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비가 온다는 것은 대기압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상대적으로 관절의 압은 높아져서 팽창을 하게 되면서 통증도 오게 됩니다. 두 번째는 습도가 원인이 됩니다.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지는 건 당연하고 우리 몸은 하루 종일 끊임없이 수분과 땀으로 열을 배출시켜야 하는데 이 배설 작용이 밖의 습도가 높아 체내 수분 증발이 억제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내부 압이 높아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일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햇빛을 정상적으로 쬐게 되면 뇌에서 해피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가 분비되는데 햇빛 노출이 줄어들게 되면 세로토닌 분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비가 계속 오게 되는 기간이 길어지면 우울감이 높아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불편함도 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는 운동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운동을 하게 되면 체내 대사량을 유지시키고 활력을 주는 것인데 비가 오면 평소보다 했던 양의 운동보다 못하기 때문에 몸이 굳고 찝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습하다는 것은 축축하다는 것인데 이 습한 기운이 관절로 들어가게 되면 관절이 정체가 되고 붓고 무거워집니다.
습한 기운이 관절로 들어가게 돼서 통증도 유발되는 것입니다. 습하고 꿉꿉한 기운의 습을 빼 주고 말려주는 것으로 치료가 된다고 하면 관절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햇빛은 비타민D 합성을 도와주고 뇌에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쐬는 게 좋습니다. 또한 비가 온다고 해서 집에서만 있지 말고 운동도 하고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면서 우울감이 오지 않도록 컨트롤을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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